"남편의 단명사주" 이제 살말한데...

"남편의 단명사주" 이제 살말한데...

 

지구의 원운동

 

지구의 원운동 과정을 기운의 변화를 기준으로 구분하여 음양오행의 간지로 표시한 것이 사주이며, 사주팔자입니다. 연월일시를 음양오행의 기운인 간지(干支)로 표시한 것이 사주이므로, 사주는 동양의 시간부호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기운의 함유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사주를 분석하면 그 시간대의 기운의 함유상태 즉 음양오행의 강약상태를 알 수 있고, 기운의 함유상태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기분이 좋은 시기)와 불균형이 심해지는 시기(기분이 나쁜 시기)를 알 수 있으며, 지구가 일정한 속도로 돌고, 오행이 일정한 주기로 돌기 때문에 기분의 좋고, 나쁜 시기도 일정한 주기로 반복하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사주명리학은 '운의 때'를 찾는 학문입니다. 사주에는 개인의 노력이나 환경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사주라 할지라도 운의 흐름만 같을 뿐 노력이나 환경이 반영되어 있지 때문에 삶의 모습은 모두 다릅니다. (쌍둥이는 사주자체가 다릅니다.)

 

●상담신청

선생님! 어제 길을 가다가 친구따라 사주를 봤는데 글쎄 남편이 단명할 사주라고 합니다. 이제 자녀들이 모두 출가해서 살만한 나이가 되었는데 죽을 수 있다니... 걱정이 되어 밤잠을 못 잤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사주명리학분야 박사님이아 찾아왔습니다. 우리 남편이 정말 단명할 사주인가요?

제 남편은 1959년 음력 6월 17일 저녁 9시경에 태어났습니다. 자세하게 보아주십시오.

 

●사주의 구성과 단명

사주팔자는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가 조합되어 만들어집니다. 또한 하루를 2시간 단위로 구분했기 때문에 똑같은 사주팔자는 같은 시대에도 많지만, 60년과 180년을 주기로 계속 있습니다. 삼국시대에도, 조선시대에도, 오늘날에도, 미래에도 있습니다.

단명은 시대별로 그리고 국가의 의료기술과 가정의 경제력에 따라 다릅니다. 조선일보기사에 의하면 1920년대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37.4세라고 합니다. 

2017년 양력 10월 30일 조선일보 

위 상담신청자의 남편이 1920년대에 살았다면 동네에서 가장 오래 산 노인으로 대접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아직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 출생시간을 사주팔자로 전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주팔자

위 사주와 똑같은 사주가 현재는 얼마나 있고, 과거에는 언제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연도별 출생자수를 보면 1959년생은 784,100명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평균 2,148명이고, 2시간단위로 같기 때문에 179명이며, 남자와 여자의 비률을 같게고 한다면 89명이 위 상담신청자의 남편과 똑같은 사주입니다. 사주로 단명을 알 수 있다면 89명은 모두 단명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죽은 사람도 있고, 대부분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평균 나이가 80세가 넘으니까 대부분 살아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위 사주팔자와 똑같은 사주팔자가 과거에는 언제 있었을까요.

상담신청자의 남편과 똑같은 사주가 나오는 출생연월일시

 

단명의 기준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평균 수명도 시대별로, 가정 경제별로, 국가의 의학수준별로 다르다고 보아야 합니다. 사주를 보고 단명을 알 수 있다면 위 시대의 똑같은 사주팔자도 모두 그 시대의 평균수명보다 단명이어야 하는데 논리적이지 못 합니다.

그럼 사주팔자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운의 흐름에 따른 때"를 알 수 있습니다. 즉 기분이 좋은때와 기분이 나쁜 때입니다.

기분이 좋은 시기에 일어나는 일들은 길흉에 무관하게 기대한 이상의 결과를 얻고, 기분이 나쁠 때 일어나는 일들은 길흉에 무관하게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 합니다.

일(사건, 사고 등)은 사주와 무관하게 그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나 조건이 갖추어지면 언제든지 일어납니다. 만약에 사주때문에 일어 나거나, 사주로 알 수 있다면 같은 일이 일어난 사람들이나, 같은 일이 일어난 장소에 가면 같은 사주나 같은 이론이 적용된 사주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사주에 이사운이 있어서 이동한다고 했다면,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 모두의 사주에도 이사운이 있어야 하고, 전국의 이삿짐센터에 신청한 사람들의 사주와 그 가족들의 사주에도 이사운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이사할 수 밖에 없는 이런저런 사유가 있어서 이사를 하게 되는 것이므로 사주로 알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일(사건, 사고 등)은 사주와 무관하게 일어나지만, 사주의 운의 흐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즉 일어난 일이 운이 좋을 때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고, 운이 나쁠 때면 생각보다 어렵게 해결됩니다.

그래서 같은 장사를 해도 때에 따라 매출이 다르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장사를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실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운의 때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 사주를 분석하여 운의 때를 찾아 보겠습니다.

●사주팔자구성

위 사주는 일간이 乙木으로 연지와 월지에 통근하였으며, 연간인 己土는 재성으로 월지와 시지에 통근하였고, 월간인 辛金은 일지와 시지에 통근하였으며, 시간인 丙火는 식상성으로 월지와 시지에 통근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성으로 보았을 때 신약사주이면서 종세격사주로 판단됩니다. 판단의 기반이 된 이론은 논리로 푸는 사주명리학인 석하명리입니다.

 

●사주팔자분석

위 사주는 종세격사주로 사주체가 좋아하는 오행은 식상성인 火, 재성인 土, 관성인 金으로 판단되고, 사주체가 싫어하는 오행은 인성인 水와 비겁성인 木으로 판단됩니다. 사주체의 희기오행을 종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주분석 결과

사주를 분석하여 희기오행을 찾는 방법이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으나, 블로그 운영자는 논리로 푸는 사주명리학인 석하명리로 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상담결과

블로그 운영자는 논리로 푸는 사주명리학인 석하명리를 기반으로 인터넷에서 900여 명을 상담한 결과 상담받은 사람들 중 약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것으로 보아 사주분석을 통한 희기오행의 구분을 정확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운의 흐름, 운세보기

지구가 돌고 있는 한 음양오행은 순환하게 되고, 이러한 순환에 따라 내 사주의 기운도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합니다.

운(運)에는 일운(하루의 운), 월운(한달의 운), 연운(일년의 운)... 연운 속에 월운이 있고, 월운 속에 일운이 있는데 삶에서 크게 느끼는 운은 연운인 세운입니다. 위 사주의 세운의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생 사계절

위 그래프는 운의 흐름과 그 운을 몸으로 체감하는 시기를 구분하여 인생 사계절로 표시했습니다. 운이 상승하는 시기는 봄이지만 몸으로 느끼는 시기는 여름이며, 운이 하락하는 시기는 가을이지만 몸으로 느끼는 시기는 겨울입니다.

기분이 좋은 시기는 매 6세부터 0세까지 5년입니다. 즉 16~20세, 26~30세, 36~40세, 46~50세...

기분이 나쁜 시기는 매 1세부터 5세까지 5년입니다. 즉 20~25세, 30~35세, 40~45세, 50~55세...

2017년은 59세로 운이 상승하는 기분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능력이상으로 인정받으며, 요직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기고, 비록 흉한 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시기입니다.

위 사주가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사주팔자로는 알 수 없습니다. 항상 알 수 있는 것은 "운때"입니다. 운때가 맞으면 기대한 이상의 결과를 얻고, 운때가 안 맞으면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 합니다. 운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학문이 사주명리학입니다.

사주명리학을 통해 운때를 알면 잘 나갈 때 거만하지 않고, 겸손해하며, 못 나갈 때 실망하지 않으며,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지혜가 생기고, 인생에서 만나는 수 많은 일들을 결정하기가 쉽습니다. 내가 계획한 일은 운이 좋을 때하고, 갑자기 일어난 일은 운때에 맞게 하면 됩니다. 즉 운이 좋을 때면 천천히 해결하고, 운이 나쁠 때면 가급적 빨리 종결해야 덜 힘들게 됩니다.

 

●상담결과 설명

단명은 단명의 기준이 없습니다. 시대별로 국가별로 가정의 형편에 따라 다릅니다. 사주팔자로 수명을 알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단명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누구나 언제든지 죽을 수 있으므로 걱정이 되면 생명보험에 가입하십시오.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

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 원장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운의 흐름을 연구한 「사주명리의 세운 해석 방법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미래예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에서 사주명리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 원장은 사주명리학을 연구하고, 공부한 내용을 기반으로 답답하고 불안한 문제와 궁금한 문제들을 인터넷이나 이메일 혹은 전화로 상담하며, 찾아오시는 분들과 직접 상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