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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은 부부사랑.

석원(釋園) 2017. 5. 5. 09:33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은 부부사랑.

 

가정 공동체의 출발은 부부입니다.

부부가 되려는 사람은 30년이상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여 같은 것이라고는 거의 없는 가운데 공동체 생활을 시작합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같이 있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여 가정을 만들었습니다.

출발할 때는 함께 살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러나 서로의 의견이 달라 부딪히기 시작하고, 강한 쪽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싸움과 화해를 반복합니다. 더러는 길게 혹은 짧게. 싸움을 해서 상대방이 힘들면 내가 힘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내가 편안하려면 먼저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싸움은 서로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은 30년이상 그렇게 살아와서 습관화되거나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무런 기대를 하지 말고, 무조건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도 나에게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서로가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부부사이가 좋아지고 화목한 가정이 됩니다.

 

 

어린이 날 선물

아기를 낳아 가족이 늘어납니다. 어린이 날이라고 좋아하는 물건을 사 주거나 맛 있는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는 즐겁고 행복해 합니다. 좋은 선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는 부모, 나도 크면 엄마 아빠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일 것입니다.

어버이 날 선물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 건강식품, 꽃등 다양하지만 자식들이 화목한 가정을 꾸려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일 것입니다.

 

지구는 돌고,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지구가 태양을 보고 뜨고 진다고 말합니다. 태양은 지구를 보고 자기가 돌고 있으면서 내가 뜨고, 진다고?

우리는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은 변해 가고, 상대방이 아닌 나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상대방이 편해야 내가 편하다.

부부가 오랫동안 함께 살아가려면 상대방을 좋아하게 만들어 자신이 좋아져야 합니다. 상대방을 좋게 만드는 것은 그의 생각과 의견에 동조하며 맞장구를 쳐 주면 됩니다.

바라거나 기대를 갖지 말고, 상대방의 의견에 맞추어 주면 상대방이 좋아하고, 나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가지면 그때부터 미워지게 되므로 아무런 기대없이 상대방에게 맞추어야 합니다. 

 

궁합을 보러 옵니다.

선생님! 저히 결혼하려고 하는데 궁합이 좋은지 알고 싶어 왔습니다.

궁합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잘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남자분에게 부탁을 합니다.

"오늘부터 결혼전까지 수양기간이라 생각하고, 여자에게 아무런 기대나 바라는 것 없이 어떤 일이든 동조하고 수용하고 잘 했다고 칭찬하십시오."

두 사람이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가정이라는 공동체가 유지됩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가운데에도 이유없이 상대방이 미워보일 때가 있습니다.

일생을 같이 살다보면 사랑할 때도 있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을 궁합으로 보면 "궁합이 좋다, 나쁘다"할 수 있으며,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합니다.

내가 편안하려면 먼저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내 기준이 아닌 상대방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이 때 상대방에게 바라는 기대가 없어야 합니다. 기대를 갖는 순간부터 미워집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최고의 선물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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