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

"노인의 대우" 시대적 환경, 어떡해? 본문

일상생활

"노인의 대우" 시대적 환경, 어떡해?

석원(釋園) 2017. 11. 27. 11:23

"노인의 대우" 시대적 환경, 어떡해?

 

아침 뉴스에 노인에 대한 기사를 보고 노인들은 어떻게 해야 대우받으며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현실태

'노인이 오면 장사가 안된다, 뭐하러 다니느냐?,고 한답니다. 노인의 입장에서는 서글프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비싼 임대료와 인건비가 나가는데 장사가 안되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불평합니다. 다만 대상이 노인이 되었을 뿐입니다.

기사 내용입니다.

일상에서

택시 노인 지나치고, 버스 "뒤로 가라"

지하철 역무원 "노인들이 꼭 이런다"

식당 가운데 앉으면 '가장자리 앉으라"

카페서 "노인 출입 금지입니다

 

집에서

자식들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그런 거 몰라도 돼"

손자 결혼 등 집안일 결정에서 배제

전문가들 "노인 차별 막기 위한 교육 절실"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도 대안 제시

 

노인들이 대우를 받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노인의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시기에는 노인을 잘 모시려고 노력했습니다.  

 

●노인이 필요한 시기

황하 문명 발생지

황하 문명의 발생지는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으로 일찍 농경 사회가 정착되었습니다. 겨울에 식량이 없으면 굶어 죽을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가을에 많은 식량을 얻기 위해서 때에 맞게 씨앗을 뿌리고, 가꾸고, 거두어들여야 하므로 노인의 풍부한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문명의 초기에 농사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므로 대가족제도로 발달하고, 노인의 풍부한 경험이 필요했으므로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노인

현대는 농경사회가 아니다 보니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농사를 짓더라도 때는 시계에 다 나오기 때문에 굳이 노인의 경험이 필요치 않습니다. 즉 현대 사회에서 노인이 있으므로 이득이 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노인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입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이득이 안 되면 싫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

노인의 특성 중 몇 가지를 보면,

첫째, 주장이 강합니다.

오랜 습성으로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주기보다 자신의 주장을 합니다. 듣는 사람으로서는 노인의 고집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결험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그때의 환경과 지금의 환경은 다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야기를 듣더라도 그럴 수 있겠다고 받아주어야 합니다.

둘째, 절약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왔기 때문에 절약이 몸에 뱄습니다. 편리함보다는 절약을 더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젊은 사람들은 절약보다 편리함을 우선합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가난합니다.

돈이 없거나 벌지 못합니다. 돈이 많으면 자식들이 어른으로 모십니다. 돈벌이가 좋으면 어른으로 모십니다. 손님이 왕이 아니라 돈 쓰는 손님이 왕입니다. 즉 돈이 왕입니다.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산업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노인은 돈을 가지거나 돈벌이가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노인이 되지만, 누구나 지금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우는 남이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입니다. 돈이 있으면서 어느 곳이든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현재의 대우에서 바뀌지 않습니다.

 

노인이 되지 않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준비하면 대우받는 멋진 노년이 됩니다.

 

010-9906-4264

 

사업자 정보 표시
인천철학관애가타(Aegata) | 박성희 | 인천시 부평구 대정로66(다운타운 일레븐) | 사업자 등록번호 : 454-02-01030 | TEL : 010-9906-4264 | Mail : psunghee2000@daum.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