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우내장터의 병천순대집

천안 아우내장터의 병천순대집

 

천안 병천순대가 유명하여 원산지를 찾아갔다.

천안 병천 순대집 중에서 박순자 순대집을 찾아갔으나, 막상 도착해서 보니 순대골목이 있는데 박순자 순대집은 줄을 길게 서 있어 부득이 주위에 있는 다른 순대집을 찾고 있는데, 마침 이효리 고모네 순대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와 들어갔다.

아효리 고모네 순대집 앞에 있는 돌비석들이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잠깐 들렀다, 아름답게 잘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돌이 얼마나 단단한가!

그런데 잘 다듬어 멋 진 작품을 만들어 낸다.

단단한 돌에도 결이 있어서 그 결을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작품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

 

사람의 삶의 결

우리의 삶에도 결이 있어서 그 결을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

노력만으로 큰 성과를 얻지 못 한다.

똑같은 노력을 해도 성과는 다르다. 노력외에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 힘을 우리는 운(運)이라고 한다.

운이 좋을 때는 성과가 잘 나타나지만, 운이 나쁠 때는 성과가 저조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운의 흐름을 알고 이용하면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오후 3시경에 도착했는데 큰 홀에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점심시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이 보였다.

이효리라는 이름때문일까???

 

배가 고파서 순대 한 접시 나온 것은 이미 많이 없어졌다. 그때서야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찍다보니 허접하게 되었다.

일반 동네에서 먹는 것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 했는데 아내는 맛 있단다. 맛 있다고 하니 일단 찾아 온 목적은 달성되었다.

 

병천이라는 이름 때문일까?

아니다, 그럼 병천에서 순대집을 하는 집은 모두 장사가 잘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돈은 어떻게 해야 벌까?

운이 좋은 시기에 돈을 벌게 된다. 운은 사주명리학으로 찾을 수 있다.

 

천안을 가는 길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서 맛을 보아도 좋을 듯.

아내와 일정을 정하지 않고 그냥 아무 계획없이 무작정 집을 떠났다. 일주일 정도 돌아다닐 예정이다. 첫 날의 첫 번째 방문 장소가 천안의 병천순대집이다.

맛 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