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사고수가?" 이를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사고수가?" 이를 어떻게?

 

선생님! 우리 아이에게 사고수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있는지 사주박사니까 잘 아실 거라 생각이 들어 밤새 고민하다가 찾아왔습니다. 우리아이는 2011년 양력 5월 10일 오전 11시에 낳았습니다.

 

사주 명리학

사주는 연월일시의 시간을 동양의 시간부호인 간지로 표시한 것으로 태양의 위치와 기운의 분포를 알 수 있을 뿐 개인의 노력이나 환경은 모릅니다. 사주만으로 사고수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지나친 사주적인 관점입니다.

사주로 사고를 예측할 수 있다면 같은 사고가 난 사람들에게는 같은 사주거나 같은 사주의 이론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해일사고나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큰 사고를 당했을 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수 만 명이 동시에 사고를 당했는데 그 사람들의 사주에 사고수가 있다고 하기에는 좀?

 

아버지의 사주에 이사수가 있다고 한다면 같이 이사하는 가족들 모두에게도 이사수가 있어야 하고, 이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사수가 있어야 하며, 동사무소에 전출입신고한 모든 사람들의 사주에 이사수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이사는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여건이 되었거나 자의에 의해서 이사를 하는 것으로 판단해야 하고, 그 이사하는 시기가 운이 좋을 때면 여러 가지 일들이 쉽게 해결되지만, 운이 나쁠 때 이사를 하면 같은 문제도 어렵게 됩니다.

 

사고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갖추어지면 언제든지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일어난 사고가 사주에서 운이 좋을 때면 쉽게 해결되고, 운이 나쁠 때면 어렵게 해결됩니다.

사람은 일생동안 약 1만번 이상의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한다고 합니다. 평균 3일에 1건의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고를 사주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지나친 사주적인 관점입니다.

 

사주로 찾을 수 있는 것은 운의 흐름에서 '좋을 때와 나쁜 때'입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과정 즉 밤낮과 사계절의 순환과정을 기운인 음양오행으로 구분한 것이 사주이므로 사주를 분석하면 그 시간대의 기운의 분포인 기분(氣分)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분으로 음양오행의 순환을 따라 살아가기 때문에 기운의 분포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일정한 주기로 반복합니다. 하루의 밤과 낮이 순환하고, 일년의 사계절이 순환하듯이 지구가 돌고 있는 한 기분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합니다. 기분의 흐름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태어난 시간을 분석하여 기운의 분포를 찾은 뒤 운이 좋을 때와 나쁠 때를 활용해야 합니다. 내가 계획한 일은 운이 좋을 때하고, 갑자기 일어난 일은 운의 흐름에 맞게 처리해야 합니다. 운이 나쁠 때는 작은 사고도 힘들게 할 수 있으므로 빨리 처리해야 합니다.

 

운세보기, 운의 흐름 찾기

그럼 위 어린이의 운세를 판단하여 2017년이 운세가 좋은지 아니면 나쁜지 살펴보겠습니다. 위 어린이의 출생 시간을 사주로 전환하여 태어날 당시의 기운의 분포인 기분을 찾아 보겠습니다.

 

시        일        월        연

辛        乙        癸        辛

巳        丑        巳        卯

 

위 사주의 구성은 일간이 乙木으로 연지에 통근하고 있으며, 연간과 시간의 辛金은 관성으로 월지, 일지, 시지에 통근하고, 월간의 癸水는 인성으로 일지에 통근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성으로 보았을 때 신약 사주이면서 관성격 사주로 판단됩니다.

 

위 사주는 관성격 사주이므로 어린이가 좋아하는 오행은 인성인 水와 비겁성인 木이며, 싫어하는 오행은 재성인 土와 관성인 金으로 판단됩니다. 이렇게 판단을 한 기반이 된 이론은 논리로 푸는 사주 명리학인 석하명리입니다.

어린이에게 작용하는 희기(喜忌) 오행을 구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  간 : 乙木

격 : 관성격

희  신 : 인성 水, 비겁성 木

용  신 : 인성 癸水

기  신 : 재성 土, 관성 金

최대기신 : 관성 辛金

한  신 : 식상성 火

 

음양오행의 순환과정에서 水와 木의 오행 구간을 살아가는 동안(하루, 일년 등)은 기분이 좋은 시기라 흉한 일이 일어나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지만, 오행의 순환과정에서 土와 金의 구간을 살아가는 동안(하루, 일년 등)은 기분이 나쁜 시기로 길한 일이 생겨도 생각보다 어렵게 해결됩니다.

사고를 당했어도 운이 좋을 때는 생각보다 적게 다치거나 쉽게 해복되지만, 운이 나쁠 때는 생각보다 크게 다치게 되거나 어렵게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운이 나쁜 시기라면 실비보험에 가입하여 대비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위 어린이의 운세의 흐름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생 사계절

 

위 그래프는 세운의 흐름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세운은 10년을 주기로 반복합니다. 10년 중 5년은 운이 상승하는 기간이고, 5년은 하락하는 기간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여름과 가을을 살아가는 동안은 기분이 좋은 시기로 흉한 일이 일어나도 쉽게 해결됩니다. 그러나 겨울과 봄의 시기를 살아가는 동안은 기분이 나쁜 시기로 길한 일이라도 생각보다 어렵게 해결됩니다. 작은 문제도 크게 부각되어 힘들게 하는 시기입니다.

 

사주풀이 결과

위 어린이는 2015년부터 운이 하락하기 시작하여 2017년까지 이어졌으며, 2019년까지 계속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작은 사고도 크게 부각되어 힘들게 됩니다. 즉 운이 나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고가 걱정이 되면 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부적'을 사용하여 사고를 피할 수 있다면 그 부적을 써 주는 사람의 가족들은 일생 동안 사고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고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적은 효과가???

인천 철학관 애가타(Aegata) 원장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사주 명리학을 연구하여 미래 예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학교에서 사주 명리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박사학위 논문 및 학위기

 

동국대학교 동양 미래예측학 최고위 과정 교수진-블로그 운영자 박 성 희

 

동국대학교 동양 미래예측학 최고위 과정에서 사주강의

 

대학원 대학교 석사와 박사 과정의 학생들에게 운의 흐름에 대한 강의

인천 철학관 애가타(Aegata) 원장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을 기반으로 사주풀이, 운세풀이, 택일, 궁합, 작명과 개명 등뿐만 아니라 답답하고 불안한 문제와 궁금한 문제를 인터넷이나 이메일 혹은 전화로 상담하며, 찾아 오시는 분들과 직접 상담합니다.

 

인천 철학관 애가타(Aegata) 원장은 외부로 강의를 가거나 선약된 상담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을 하실 경우 미리 전화로 확인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