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좋은날"은 '손 없는 날'이 아니라 '운수좋은날'.

"이사하기좋은날"은 '손 없는 날'이 아니라 '운수좋은날'이다.

 

이사하기 좋은 날은 손 없는 날이 아니라 '운수좋은날'

 

이사를 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정착하여 안정된 장소에서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이동을 준비하는 과정과 이동간에 그리고 이동 후 정착될 때까지 많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이사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날을 골라 이사를 해야만 합니다.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사 길일(吉日)은 음력으로 매 9일과 10일입니다. 즉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 입니다. 손 없는 날이라 하여 이사해도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여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삿날로 결정합니다.

2017년 10월 손 없는 날입니다.

"일"이란 특정한 날에 많이 발생되거나 아니면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갖추어지면 언제든지 발생합니다. 그러나 발생된 일이 운이 좋을 때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지만, 운이 나쁠 때면 생각보다 어렵게 해결되어 고생합니다.

그러므로 이사를 할 때는 일이 쉽게 해결되는 운수가 좋은 날, 기분이 좋은 날, 운이 좋은 날로 정해서 하는 게 좋습니다. 손 없는 날이 운수 좋은 날은 아닙니다. 운수 좋은 날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좋아하는 즉 기분 좋은 날은 따로 있습니다. 내가 기분 좋아지는 날을 찾는 방법은 사주명리학으로 찾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연, 월, 일, 시만 알면 기분 좋은 날이 언제인지 찾을 수 있습니다.

 

남편은 1972년 양력 3월 19일 15:00 경에 출생했고, 아내는 1975년 양력 8월 10일 오전 7시 경에 출생했습니다. 2017년 11월에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이사하기 좋은 날이 언제인지 택일하겠습니다. 

 

위 출생시간을 사주로 전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남자가 좋아하는 오행은 木, 火, 土이고, 여자가 좋아하는 오행은 金, 水, 木입니다. 같이 좋아하는 오행은 木입니다. 그러나 세운의 흐름을 살펴보아 세운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그 사람이 좋아하는 오행으로 날짜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세운(年運)이 좋으면 비록 그 속에있는 월운이나 일운이 조금 나쁘다고 하더라도 문제되지 않지만, 세운(年運)이 나쁘면 월운이나 일운에서는 반드시 좋은 날로 정하는 게 좋습니다.

부부의 세운(年運)의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여름과 가을을 지나는 시기는 운이 좋은 시기고, 겨울과 봄을 지나는 시기는 운이 약한 시기입니다. 남자는 운이 좋은 시기에 있는 반면 여자는 운이 약한 시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운의 흐름이 약한 시기를 지나는 여자를 기준으로 이삿날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여자의 사주를 분석한 결과 좋아하는 오행은 水, 木입니다.

 

2017년 양력 11월 중 이사하기 좋은 날은 아래와 같습니다.

 

누구나 매일 아침을 맞이하지만 기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손 없는 날이라고 이사하는 사람들은 모두 기분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사하는 당사자가 기분이 좋은 날 이사를 해야 합니다.

부부가 모두 세운이 약하다면 두 사람이 같이 좋아하는 오행을 기준으로 날을 정하면 되고, 세운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이삿날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따뜻한 날을 고를 때 여름에는 고르지 않아도 문제가 없지만, 겨울에는 골라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세운이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이삿날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이사는 언제하더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왕이면 이사하면서 발생되는 일들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날을 선택해서 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일이라도 쉽게 풀어질 때가 있고, 어렵게 꼬여 가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찾는 것이 "택일"입니다.

 

사주명리학은 "때"를 찾는 학문입니다.

 

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에서 이삿날을 어떻게 정하는 게 좋은지 기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