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운세풀이"믿어야 하나?

"사주팔자운세풀이"믿어야 하나?

 

 

사주는 연월일시의 시간을 음양오행의 기운인 간지로 표시한 동양의 시간부호입니다.

시간은 지구의 원운동 즉 자전이나 공전의 과정을 임의로 구분하여 다양하게 표시한 것입니다. 표시를 무엇으로 하던 모두 시간이고, 출발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 혹은 달의 변화모습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지구의 공전

 

지구가 자전과 공전의 원운동을 일정한 속도로 합니다. 그래서 밤과 낮의 변화와 길이를 알 수 있고, 사계절의 순서를 알 수 있으며 기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구의 원운동 과정을 기운의 변화를 기준으로 음양오행으로 구분하면 음양의 변화와 길이를 알 수 있고, 오행의 순서를 알 수 있으며 기간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간이 변하지 않듯이 태어날 당시의 기운의 분포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 기운의 분포로 음양오행을 따라 살아가면서 기의 분포(기분, 氣分)가 좋을 때가 있고, 기의 분포(기분, 氣分)가 나쁠 때가 있습니다. 오행이 일정한 순서로 일정기간을 유지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은 시기와 기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구가 돌고 있는 한 음양오행은 순환하게 되고, 음양오행이 순환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며 그 기간도 알 수 있습니다. 기분의 흐름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노력으로 흐름 속의 진폭은 바꿀 수 있습니다.

즉 기분이 좋을 때 그 폭의 변화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고, 기분이 나쁠 때 그 폭은 노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흐름 자체는 바꿀 수가 없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

주변의 상황이나 여건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성되어 큰 실수를 해도 쉽게 해결되고, 적은 공적으로도 포상을 받는 등 노력을 했을 때 기대한 이상의 결과를 얻어 남들이 내 능력을 높게 평가함으로써 자신감이나 의욕이 증가하여 적극적인 생활을 합니다. 소위 성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공부를 하고 있다면 좋은 성적을 얻어 공부운이 좋다고 합니다.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면 취업이 잘 되어 취업운이 좋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요직을 찾지하여 직장운이 좋다고 합니다.

장사를 하고 있다면 매출이 올라 사업운, 장사운, 금전운이 좋다고 합니다.

수술을 한다면 쉽게 회복되어 수술운이 좋다고 합니다.

어떤 것을 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만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더 큰 결과를 얻습니다. 그래서 좋은 운의 흐름은 바꾸지 못 하지만 그 폭은 노력에 따라 다릅니다.

똑같이 기분 좋은 시기를 보내지만 삶의 모습은 모두 다른 이유입니다.

 

 

기분이 나쁠 때

 

주변의 상황이나 여건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조성되어 작은 실수를 했는데도 크게 부각되어 힘들게 되고, 큰 공적을 세웠어도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 하는 등 노력을 했을 때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 해 남들이 내 능력을 낮게 평가함으로써 자신감이나 의욕이 떨어져 소극적인 생활을 합니다. 소위 실패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공부를 하고 있다면 좋은 성적을 얻지 못 해 공부운이 나쁘다고 합니다.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면 취업이 안 되어 취업운이 나쁘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한직으로 밀려나 직장운이 나쁘다고 합니다.

장사를 하고 있다면 매출이 떨어져 사업운, 장사운, 금전운이 나쁘다고 합니다.

수술을 한다면 쉽게 회복되지 않아서 수술운이 나쁘다고 합니다.

어떤 것을 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덜 힘들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습니다. 나쁜 운의 흐름을 어떤 방법으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 '피흉취길', '개운' 어떤 방법으로도 안 됩니다. 지구가 돌아가고 시간이 지나야만 해결됩니다. 그러나 그 폭은 노력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똑같이 기분 나쁜 시기를 보내지만 삶의 모습은 모두 다른 이유입니다.

 

운의 기본 형태

운의 흐름의 변화 모습

 

운의 종류는 시간마다 존재합니다. 즉 분, 시, 일, 월, 분기, 연, 10년 등 그러나 우리는 매 순간순간을 살아가기 때문에 짧은 시간의 운을 크게 느끼고 큰 시간의 운은 느끼지 못 합니다. 그러나 방향은 큰 시간의 운의 흐름을 따라갑니다. 그림으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운이 약해서 힘들고 괴로운데 이러한 힘들고 괴로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즉 개운하려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개운 방법을 사용하면 잠시 좋은 것 같아도 결국에는 다시 힘들어 집니다. 이는 작은 운이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잠시 좋은 것 같아도 결국에는 힘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운이 약한 시간이 지나야 좋아집니다. 오직 시간만이 해결책입니다.

개운을 해 준다는 그 사람도 힘든 시기가 되면 피해갈 수 없습니다. 자신도 못 하는 것을 남에게 해 주려고 합니다. 힘들다고 개운하려고 하지말고, 힘든 시기에는 다음을 준비하라는 신호라 생각하여 운이 좋을 때를 대비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일(사건, 사고, 일상사 등)은 그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나 조건만 갖추어지면 시도때도 없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일어난 일이 운이 좋을 때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고, 운이 약할 때면 생각보다 어렵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철학관이나 사주카페에 가면 이사운이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족들이 모두 이사를 하기 때문에 가족들 모두가 이사운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이야 2~3명이 한 가족이지만 10여명이 있을 경우 그 많은 사람들 모두의 사주에 이사운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에 사주로 이사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사주적 관점입니다.

스나미같은 자연재해에 수 많은 사람들이 사상을 입었는데 사주로 해석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니 일어난 일을 사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다만 내 운의 흐름에 따라 일처리의 난이도가 다를 뿐입니다.

운이 좋아도 흉한 일이 일어납니다.

운이 좋아도 흉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대단히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됩니다. 운이 나빠도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좋아지지 않습니다.

비는 비가 올 수 있는 기상 조건만 갖추어지면 언제든지 내립니다. 그러나 비가 올 때 내가 바라는 시기면 고맙게 생각하고, 바라지 않을 때면 왜 하필 이때 비가오냐고 불평합니다. 내 운과 무관하게 비는 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이와 같습니다.

 

지구가 원운동을 하는 한 운의 흐름은 변하지 않습니다. 즉 정해져 있습니다. 밤과 낮의 변화나 사계절의 변화는 정해져 있는 것 처럼 음양오행인 목화토금수의 순환도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진 기운의 흐름을 잘 이용해야 편안한 삶이 되고, 운의 흐름에 역행하면 그 많큼 힘든 삶이 됩니다.

명심보감에 "순천자(順天者)는 존(存)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천(天)은 운의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는 시간의 표시이므로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운세풀이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주명리학을 이용한 운세풀이는 "운의 흐름인 때"를 찾는 학문으로 보아야 합니다.

서민갑부가 된 사람이 그 전에도 그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무척 힘들게 살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장사가 잘 되어 돈이 들어왔으며 지금은 서민갑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가면 또 다시 힘들 때가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보이는 모습이고 원인은 운의 흐름에 있기 때문에 운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백사장에 물이 빠지듯 돈도 빠지게 됩니다.

김밥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돈을 번 원인이 김밥장사라면 김밥장사를 한 사람은 누구나 돈을 벌어야 합니다. 이는 논리적이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김밥장사를 하는데 운이 좋을 때 돈이 들어온 것입니다.

자신의 운세를 알고 살아가면 삶이 그 만큼 편안합니다. 사주명리학은 때를 찾는 학문인데, 행위나 행위의 결과를 찾으려 하니 맞지 않게 되고, 미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찾을 수 없는 분야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 원장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운의 흐름을 연구한 「사주명리의 세운 해석 방법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미래예측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또한 대학교에서 사주명리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사주명리학을 연구하고 공부한 내용을 기반으로 사주풀이, 운세풀이, 궁합, 택일, 작명과 개명 등 뿐만 아니라 답답하고 불안한 문제나 궁금한 문제들을 인터넷, 이메일, 전화를 이용하여 상담하고, 찾아오시는 분들과 직접 상담합니다.

인천철학관 애가타(Aegata) 원장은 외부로 강의를 가거나 선약된 상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실 경우 미리 전화하셔서 확인한 뒤 오시기 바랍니다.